본문 바로가기
파이어족 딩크부부

안압 낮추는법 스스로 관리

by 파이어족 딩크부부 2021. 5. 19.
반응형

안압 낮추는법 스스로 관리

 

오늘은 안압 낮추는법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2018년 하반기에 진단받아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습관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유하면 좋은 내용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국영수 위주의 글이에요. 뭔가 효능이 좋은 영양제, 약초 등 어떤 재료에 대한 얘기는 없답니다. 말씀드린 데로 평소의 습관 관리에 대한 내용이니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몇 가지 제가 스스로 관리 하고 있는 방법을 얘기해보려고 해요.

물론 진료도 중요하고 의사 소견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진료 후 받아오는 안약이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은 꾸준히 할 수 있는 관리법이 중요합니다. 어차피 몸에서 가장 중요한 혈액순환. 이것을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저는 고안압 녹내장으로 최초 우 22, 좌 31 수치로 진단받았습니다. 현재는 원래 우 17, 좌 18 유지하다가 이번 달 초부터 좌안만 좀 높아져서 관리를 더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그럼 안압 낮추는법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매월 병원에 가서 안압 체크하기
보통 병원 가시는 주기가 1~12개월 정도 되시죠? 안정적인 분들은 6개월이나 1년에 한번 방문하시고 아직 안압이 진압되지 않은 분들은 3개월에 한 번 정도 다니시는 것으로 압니다. 

 

위 이미지는 체크 중인 제 안압 일지입니다.

진료일과 검사까지 스스로 제가 체크하고 있습니다. 10월 7일 좌안에 높아져서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있는 중이고요. 그리고 최근에 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는 한 달에 한 번 진료받고 있고요. 그리고 6개월에 한번 정밀검사받고 있으며 중간에 이상 있을 시 수시로 검사도 받고 있습니다. 

​어차피 메인 병원은 따로 두시고 월마다 수시로 안압을 체크할 수 있는 지정된 곳이 필요하여 제 스스로 다니면서 관리하며 매월 안압을 표로 만들어 저렇게 체크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변동이 있긴 하거든요. 물론 안압을 100% 정확히 측정할 순 없지만 그나마 비접촉식이면 여러 번 측정해서 평균치를 수치로 정하거나 더 정확도를 위해서는 의사 선생님의 접촉식 방법으로도 확인하곤 합니다. 방법은 환자의 선택입니다. 아무튼 정확도 100% 로라 할 순 없기에 전 매월 체크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평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제가 관리하는 방법이 너무 유난스럽다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제 나이 44세고 평생 이 눈으로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관리를 안 할 수가 있을까요. 마지막이 안좋은 질병이다보니 녹내장 쉽게 생각하지 맙시다. 매월 체크하는 방법은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2. 술, 담배
이 두 가지는 녹내장 진단 처음 받으면 의사선생님께서 1번으로 말하는 것이죠. 술은 몸에 열을 가하고, 담배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기에 웬만하면 안 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처음에 전 술은 진단 이후에도 평소처럼 먹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안압의 변화는 못 느꼈지만 이게 시간이 몇 개월에서 1년 이상 흐르면 반응이 나온다더니 정말 그랬습니다. 관리도 마찬가지 금주는 몇 달 한다고 반응 오는 것이 아닌 몇 년 이상을 해야 그 이후에 변화가 온다 하더라고요. 담배도 마찬가지. 담배는 원래 안 폈으며 현재 전 3개월 이상 금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수치를 기대해 봐야겠죠.

​어떤 분들은 적당량의 음주는 괜찮다고 하시는데..

혈액순환에 좋다고 해서....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의사들이 안 좋다고 하니 다 이유가 있으려니 생각해서 저도 그냥 이참에 끊진 못해도 금주는 몇 년 해볼 생각입니다. 정말 힘들 때는 먹어야 살 듯!


3. 스트레스 조절과 꾸준한 운동
건강과 우리 부부 미래를 위해 퇴사까지 했습니다. 
파이어족 목표 달성도 한몫했지만 그보다 중요했던 것은 사실 안압 낮추는법 중 중요한 스트레스 관리였습니다. 그러나 직장 생활 중에선 이게 가능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퇴사! 지금은 스트레스는 직장 생활할 때의 5% 수준으로 보면 되려나요? 

그리고 매일 10,000보 이상을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행하고 있습니다. 

10km 정도면 땀도 많이 나고 좋더라고요. 몸에 체온 상승을 음주로 시키는 것이 아닌 운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하는 게 쉽진 않지만 퇴사 후 12일 째인데 아직 빼놓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벌써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분명 언젠가는 안압에도 영향이 미칠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4. 안약
안압 낮추는법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1번입니다. 우리가 혈압 있으신 분들은 혈압약 드시죠? 안약도 똑같습니다. 주기적인 시간대에 넣어줘야 합니다. 저는 두 개 사용 중이며 오전에 1번, 저녁에 2번 이렇게 점안하고 있습니다. 밥은 굻머도 안약은 꼭 넣으셔야 합니다. 자주 잊어먹으시면 저처럼 알람 해놓으세요. 2년가량 됐지만 아직도 깜빡깜빡합니다. 이럴 땐 알람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유통기한이 비교적 길기 때문에 전 각 1통씩 추가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넣고 있는 것만 갖고 있으면 왠지 좀 불안하더라고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가격도 두 개에 만 원으로 저렴하기에 항시 보유 중입니다. 나중에 놀러 다닐 대 대비해서는 아무래도 몇 개도 갖고 있어야 하지 않을지 생각됩니다.


5. 식습관
최초 녹내장 발병 이후에는 바뀌지 않았고 평소와 똑같은 식습관이었으나 몇 개월 전 금주 시작하면서 변화가 생겼습니다. 육류를 줄이고 채소와 생선. 해산물 위주로. 그리고 살면서 거의 먹지 않던 과일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빠지지 않고 먹는 것이 사과, 방울토마토, 바나나입니다. 마트 가면 비싸지만 사과와, 방울토마토는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그래도 저렴하더라고요. 바나나는 그때그때 마트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유와 고구마, 곤약, 달걀, 오징어를 거의 주식으로 많이 섭취하며 주말에만 고기를 먹어줍니다. 전혀 안 먹을 수는 없고요. 체중 조절을 위해 먹어야 합니다. 확실히 고기 안 먹으니 살이 빠짐.

 


​위에 같이 5가지는 필수로 제가 안압 낮추는 법으로 실제 시행하고 있는 기본사항입니다. 
저는 영양제나 녹내장에 뭐가 좋다느니 그런 거 안 먹습니다. 제 생각은 건강할 때 먹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 들더라고요. 보통 눈 건강과 타 질환의 예방을 위한 것들이라 이미 진단받았는데 먹으면 좋아지긴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저도 초반에 1년은 계속 먹었습니다만, 차라리 비타민을 먹는 게 낫겠단 생각 들어서 이젠 안 먹고 있으며 대신 제 몸에 평소 안 좋았는데 질병은 없는 곳. 이런 부위를 찾아서 영양제를 먹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좋고 나쁘고의 차이는 스스로 판단하시길.

보조 식품은 말 그대로... 보조일 뿐. 기본적인 관리는 운동과, 식습관과 스트레스 조절이 아닐지 생각하게 됩니다. 

안압 낮추는법에 대하여 적었지만 사실 저렇게 생활하면 대부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꾸준한 관리는 분명 언젠가 내 몸에 좋은 결과를 줄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도 또 열심히 운동을 하러 가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