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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딩크부부/세금 및 수수료 계산, 조회 및 사용 방법

야간수당 기준 및 계산기 살펴보기

by 파이어족 딩크부부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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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야간수당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계산도 해보려고 합니다.

기준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업무를 더 하면 더 줘야 하는 것이니 수당을 제대로 받고 계신지 글 보시는 분들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본인 시급 정도는 알고 계셔야 해요. 그래야 계산하기가 수훨합니다. ​먼저 야간수당 기준이 무엇인지 확인해볼게요

 


야간수당 기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근로기준법 제56조에 의거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근로를 말하며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됩니다. 근무시간이 지난밤 늦게까지 하는 근무를 뜻하며 이러한 근거로 가산임금이 지급됩니다. 보통 퇴근시간 6시 이후에 하는 연장근로와 10시 이후에 하는 야간근무 모두 포함하여 야근이라 칭하는 경우가 대분입니다.

​야간수당 기준을 보시면 
1. 시간외 근로수당(연장수당) : 오후 6시 ~ 오후 10시
2. 야간수당 : 오후 10시 ~ 익일 오전 6시

 


이렇게 되며 수당은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하여 지급하게 됩니다.

또한 해당 근무자의 근로시간이 8시간을 초과하는 시점이 밤 10시를 넘어가면 연장과 야간수당이 중첩돼서 각 50%씩 산정하여 가산됩니다.

​ 제외 기준도 있는데요.
만 18세 미만자와 임산부에 대해서는 야근이 금지되어 있으나 위 근로기준법 제70조 의거하여 당사자의 동이가 있는 경우 도는 산후 1년이 지나지 아니한 여성의 동의가 있는 경우, 임신 중의 여성이 명시적으로 청구하는 경우 등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가산금도 당연히 지급됩니다.

 


​야간근로의 장단점
1. 장점
예전에 제가 다니던 직장을 예를 들면 야근만 하는 분들이 계시고 저 또한 20대에는 그렇게 근무를 했었습니다.
하루 쉬고 하루 야근 이렇게 근무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당시 계약직으로 근무했으나 급여는 정규직 못지않게 받았던 기억이 나요. 왜냐하면... 52시간 제한도 없었을뿐더러 오후 6시 출근해서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근무했으니까요. 총 근무시간이 15시간이죠.

휴게시간이 근로계약서에 따로 정해진 것이 없었기 때문에 연장, 야간 수당이 중첩되서 지급됐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최저시급이 원래 적긴 했지만 그래도 중소기업 중 작은 곳은 아니었기네 나름 최저시급보단 더 받고 있었죠. 아마 모르긴 몰라도 당시 정규직원 초임 연봉보다 더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밤에 일을 해야 하는 게 몸에도 좋지는 않겠지만 전 이른 수당들 다 챙겨준다면 솔직히 좋은 제도라 생각은 듭니다. 급여 차이 무시 못 하거든요.

​2. 단점
일단 주야가 바뀌는 터라 몸의 리듬이 깨지긴 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랬지만 퇴근하고 와서 안 자고 저녁에 취침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밤을 새우는 것이죠. 그때는 20대였었던 지라 충분히 가능했지만 아마 지금 그렇게 하라면 못할 수도~

​암튼 단점이라고 한다면 건강을 좀 더 신경 써야 한다는 것.

아침 퇴근하고 소주 한잔하고 집에 들어가는 습관... 이런 게 그땐 좋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렸으니까 망정이지 몸에는 안 좋았을 듯합니다. 이렇게 제 기준으로 장단점 적어봤고요. 이제 야간수당 계산기 한번 직접 알아보겠습니다.


야간수당 계산기
기준은 위에 언급했지만 
시급 X 야간근로시간 X 50% 이 기본급여에 추가됩니다. 그럼 예시 몇 가지 들어서 계산해볼게요.
참고로 휴게시간은 법적으로 4시간인 경우 30분, 8시간은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휴게시간에도 일을 하였다면 당연히 수당은 지급되어야 합니다. 예시의 계산은 휴게시간 없이 근무했을 때를 기준으로 계산하겠습니다. 보통 휴게시간이 주어지만 근로계약서에 명시가 되는데 그래도 일하는 곳이 많거든요..

예시1
시급 : 10,000원
근무시간 : 오후 10시 ~ 오전 6시
기본급여 : 8시간 X 10,000원 = 80,000원

야간수당 : 8시간 X 10,000원 X 50% = 40,000원
일급 : 120.000원

​휴게시간 포함 시 115,000원


예시2
시급 : 10,000원
근무시간 : 오후 6시 ~ 오전 1시
기본급여 : 7시간 X 10,000원 = 70,000원
야간수당 : 3시간(오후 10시 ~ 오전 1시) X 10,000원 X 50% = 15,000원
일급 : 85,000원

​예시 3
시급 : 10,000원
근무시간 : 오후 5시 ~ 오전 5시
기본급여 : 12시간 X 10,000원 = 120,000원
연장수당 : 4시간 X 10,000원 X 50% = 20,000원
야간수당 : 7시간 X 10,000원 X 50% = 35,000원
일급 : 175,000원
휴게시간 포함 시 155,00원


예시 1은 기본사항이며 예시 2는 기본 근무시간을 지나 야간 근무하게 된 경우 예시 3은 연장과 야간이 중첩이 가능하여 다 포함된 것으로 계산해봤어요. 보시면 어렵지 않으시죠? 말씀드렸다시피 본인 시급을 먼저 아셔야 하니 계산해보시고 싶으시면 내 하루 연차수당이 얼만지 물어보세요 연차수당이 하루 일 급여와 같거든요. 통상임금이 얼마냐느니 뭐 복잡하게 들어가지 마시고. 휴가 안 쓰면 하루에 얼마 받는지를 물어보세요. 그러고 나서 계산해보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야간수당 기준과 야간수당 계산기 직접 살펴봤는데요.
야간 휴게시간에 근무하고 돈 못 받으면 확실히 내가 일을 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을 갖고 계셨다가 해당 기업에 먼저 요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안 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회사에서 안 좋게 보느니 뭐니 신경 쓰지 마시고 고용노동부에 문의하셔서 진정 넣으세요. 일을 했는데 당연히 받아야죠. 눈치보이시면 어쩔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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