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는 법

직장다니는 사람들이 다같이 사표, 사직서 혹은 퇴직서 등 입에 매일 달고 사는 단어죠.

또다른 용어로는 때리친다...아니면 때려칠까? 속으로 생각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퇴사하는 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서 적어보게 되었네요. 참고로 저는 퇴사한지 6개월되었고 와이프는 얼마안되었습니다. 둘다 무난하게 조용히 나왔네요.

이렇게 시끌시끌하고 안좋게 나가면 안되니까요.

뭐든 잘...아름답게 해야할거같아서 몇자 저의 생각과 저희 회사 기준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퇴사하는 법 첫번째 상관에게 먼저해야하는 부분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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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번째 : 부서장 (팀장, 부장, 실장 등) 에게 먼저 보고하기
웃으면서 보고할순 없겠지만 그래도 팀장이나 과장 등 부서장에게 먼저 보고해야합니다.
기본중에 기본. 또한 사직서에 부서장 서명이 들어가기에 안해주면 큰일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먼저 알려야합니다. 힘들었다거나 아님 제2의 인생을 살거다..라거나.. 아님 돈 벌어놀만큼 벌어놔서 그냥 논다 라거나. 저희 부부는 마지막 단어를 선택했죠. 파이어 아세요? 벌어놀만큼 벌어서 이제 그만 다닐랍니다. 하고 나왔어요^^

2. 퇴사하는 법 두번째 : 사직서 제출
던지면 안됩니다. 제출하셔야합니다. 어디에? 총무팀이나 인사팀으로

​- 기간 : 사직일 최소 1달전(아마 아시는분들은 대부분 아실거에요)
인수인계가 필요하죠. 사직하는 날까지 아무일도 안하고 있진 않았을테니..직원들과의 인사도 필요합니다~~작별인사~~

​내가 하던 업무를 대신할 사람이 있을경우 혹은 없어도 남은 분들께 인수인계를 필수입니다.

저랑 와이프는 2달 전에 제출했습니다. 물론 회사의 경영상 어려움으로 대체자는 뽑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3. 퇴사하는 법 세 번째 : 꼼꼼하게 서류 챙기기
- 서류: 원천징수 준비, 경력증명서 꼭 챙겨야함
- 이유 : 말그대로 퇴사 익년도에 연말정산 하려면 원천징수 필수! 또한 재취업 필요시 경력증명서 필수.

​그때가서 회사 연락해서 받기가 좀 불편할 수 있을 듯해서요.

원천징수영수증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발급이 가능하지만 경력증명서는 직접 회사에 방문해야합니다. 또한, 경력증명서는 혹시나.....재취업? 할수도 있기에 미리미리 챙겨두는게 좋을듯 합니다.

 

 

4.  퇴사하는 법 네 번째 : 회사에서 퇴사를 거절 할 경우
회사의 거절사유 별거 없어요.

일을 더해줬으면, 사람 뽑아서 너처럼 할 때까지만 해주면 안되겠는지 아니면 마음에 안들어서 일부러 처리안해줄 수도 있습니다. 뭐가되든 거절되더라도 사실 고용노동부에 진정 넣을경우 퇴사를 밝힌 시기부터 1개월이 지나면 회사에서는 자동 퇴사처리를 해줘야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까진..가면 안되고.

​1) 일을 더해줬으면 해서 매몰차게 나오기 힘들다면 회사와 협의하여 기간을 정해서 사직서 날짜를 변경하고 사직처리 결과를 확인해야겠죠(1-3개월정도면 적당할 듯합니다)
2) 맘에 안들어서 그냥 안해주는거라면? 고용노동부에 진정넣으시기 바랍니다.

 

5. 마지막 : 정신챙기기
잘챙겨야한다. 아마 사직서 제출하고 1~2달. 멘붕이 올수도 있다. 저같은경우 직장생활 16년차로 퇴사하고 나서 약간? 힘듬이 있었습니다. 하루가 너무길어서 어떻게 시간을 잘 보내할지 계획했는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나날의 연속이었던지라 차라리 출근하는게 좋겠단 생각까지 했었죠. 물론 지금은 저만의 방식으로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기에 그만둔 사실에 항상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퇴사 직후에는 정신 꼭 챙겨야합니다.최대한 회사의 요구에 어느정도 들어주고 좀더 일해야한다면 열심히 일해주고 나오면 좋겠죠?

그게 잘~~~퇴사하는 법같습니다. 
퇴사도 매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 인으로 준비 중이신 분들은 아름답게 퇴사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해보시기 바랍니다. 화가 나셔도 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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