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알아보고 뜻 확인

소확행 알아보고 소확행 뜻 확인

 

요즘 퇴사하고 6개월이 지났는데 코로나19 영향과 생각치 못했던 상황이 발생되어 계획되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되었습니다. 이것이 몇개월이 될지 몇년이 될지 모르다보니 조금은 답답한 마음인데 그렇다고 우울하게 살 수는 없겠죠? 그래서 소확행에 대해서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어떠할 경우에 행복한지 저의 기준에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근본적인 소확행 뜻에 대하여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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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뜻
간단한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또는 그런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경향

​간단한 1줄의 내용이지만 너무도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 같아요.

오늘 2021년 4월의 어느 날?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 순간도 전 참 재밌고 행복하고 그렇네요. 행복해지고 싶나봅니다 ㅋ오늘은 제가 살아오면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뭐가 있었나 한번 떠올리며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기분 좋은 얘기로만 채울 테니 끝까지 잘 봐주세요.

​1. 포스팅하고 상위 노출됐을 때 기분이 좋다
아마도 이 글을 보시고 티스토리 포스팅하시는 분들은 아마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포스팅은 현재 저에게 일상을 만들어 주고 있거든요 아주 잡 지식이 죽죽 늘어납니다  티스토리 참 어렵죠 알면 알수록 어려워지고 알만 할 때쯤 되면 방문자 수가 떨어지고 왜 그러지.. 이런 상황이 오고. 그러다 글이 어쩌다 상위 노출되면? 다시 행복해진다 

결국 상위에 노출이 글 쓸 때제일 중요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키워드를 잘 찾아서 제목에 부드럽게 넣고 본문에 녹여야 합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죠. 전 제 글이 상위 노출하면 그날 하루가 행복합니다. 아직 저는 초보다 보니 더 그렇네요. 이럼 안되는데 아직 상위 노출에 마음이 많이 흔들립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 상위 노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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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원생활을 위해 와이프와 드라이브하고 대화하면서 사진 찍을 때
사실 2-3년의 계획이지만 어느 정도는 무모한 도전이에요. 하지만? 이런 생각 하나로 인해 하루가 참 기분이 좋답니다. 시작이 반이잖아요? 그럼 일단 뭔갈 알아보게 되고 찾게 되고 우리가 정말 생각한 대로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 할 때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어차피 시간을 오래 두고 천천히 해도 되는 것이니 숙제처럼 할 필요도 없고요. 드라이브 하면서도 참 기분이 좋아지고 일단 백수니까 좋네요, 아무때나 다닐 수 있어서~

​좀 고가의 전원주택들이 모여있는 단지를 가봤는데 보자마자 여긴 우리가 올 곳은 아니다..라고 얘기하면서 사진도 안찍도 차 돌려서 바로 나와버리고 이게 또 뭐가 웃기다고 웃는지 여긴 기사 딸려야 하는 집이라고 하면서^^

​3. 요즘 무알콜 맥주를 먹고 있습니다. 맛 더럽게 없어요~
알콜도 아닌 무알콜 맥주를 참으로 맛없게 먹고 있지만 이놈이 저의 음주생활을 바꿔준 가장 공이 큰 놈입니다. 저는 술을 1년에 300일은 더 먹지 않았나 싶어요. 그것도 소주 1-2병 이상은 꼭 먹었으니. 저는 참고로 녹내장이란 안질환이 있답니다. 원래 술을 먹지 말라고 하죠. 안압 상승이 좋지 않거든요~ 그래도 음주를 지속적으로 했으니 저도 참 제 몸에 못할 짓 많이 했어요. 

 

이젠 좀 몸을 쉬게 해줘야 할 듯해요. 요즘이 저의 몸 상태로 따지면 Best of best 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술을 입에 댄 후 부터 이렇게 오래 안 먹어 본 적도 처음이거니와 혈액검사도 가끔 하고 있는데 이런저런 많은 수치들이 정말 좋게 나오고 있거든요. 무알콜 맥주를 먹고 있는 지금. 어찌 제가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요산 수치가 높아서 다음 혈액 검사받을 때 수치 낮추기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뭘 못하겠어요. 오늘은 그래서 사과식초를 사 왔어요. 이게 쓸모가 있다고 합니다. 내일부터 실행

​4. 제 전용 수납장에 물건이 꽉 차있는 모습을 볼 때
전쟁 통도 아니지만 제 전용 수납장을 열어볼 때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통조림류와 라면, 수프, 3분 카레, 누룽지 등 이 층별로 꽉 차있을 때 세상 부럽지 않은 부자가 된 기분이랄까. 이 기분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수납장에 있는 식품들 돈으로 환산하면 10만 원도 안 될 건데 아니 5만 원도 안될 듯.  박세리가 나 혼자 산다 나왔을 때 팬트리를 편의점처럼 만들어 놓은 것 아시죠? 그거보다 더 기분이 좋답니다. 오늘도 신라면과 열 라면을 장 보면서 슬쩍 사 왔으며 어제도 참치를 몇 개 샀죠.

 

5. 마지막으로 저의 소확행은 우리 부부의 퇴사죠! 
10여 년부터 와이프와 준비한 파이어족의 인생을 드디어 실현했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한 지금 현재를 생각해보면 퇴사가 소확행 뜻에 가장 범접한 행복 아닌가 싶어요. 결심을 하면서부터 매일 행복했으니까요. 직원들이 왜 그만두는 거야? 하고 물으면 그냥 좀 놀라고요~ 지금 놀지 언제 놀아요. 라고 하면 근데 돈은 있어? 그럴 때의 저희 부부의 동일한 대답은. 저희 돈 많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럼 갸우뚱하시는 분들도 있고 놀라는 분들도 있고 뒤에서 욕하는 분들도 있고 ...ㅋㅋ 그렇지만 그런 대화 자체가 재밌고 출퇴근하면서 와이프와 재밌게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와 벌써 6개월이 더 지났군요 ㅎ

 

행복에 대한 글을 쓰려면 참 쓸 거리가 너무도 많네요.

누군가 처럼 코인해서 몇배 수익을 낸 것도 아닌데 그냥 행복하다 생각하면 행복한 것 같아요. 이번생에 이정도 이룩하고 살고 있으면 정말 복받은거라 생각하면서 와이프와의 딩크족, 미니멀라이프 삶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글 보신 분들 행복해지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