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계산기 및 계산법 알아보기

연차 계산법, 연차 계산기 살펴보기

 

작년에 퇴사한 백수 겸 프리랜서입니다.

올해 미사용 연차를 퇴사 목적이 있었기에 많이 사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었어요. 수당이 많진 않지만 정산 받은 거 어떻게 계산되었는지 연차 계산기 직접 활용해보고 직접 수당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벌써 8개월이 지나가네요. 직장 생활했던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가끔 마추칠 일이 이따 보니 ... 뭐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질 않으니 자연스럽게 뇌에서 정리하나 봅니다. 그럼 먼저 연차 계산법 알아보기 전에 개념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차발생기준
1. 개념
연차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사업장에서 의무적으로 발생하는 휴가를 말하며 2011년 7월 1일 이후에는 5일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도 주 40시간제가 적용되어 1년에 80% 이상 근무하게 되면 15일의 유급 휴가가 발생하게 됩니다. 참고로 현재 근로기준법상 매월 휴가가 발생하는 월차의 개념으 없습니다(주 40시간 근무제 도입하면서 폐지됨)

​유급휴가이기에 미사용한 연차는 금전적 보상이 있습니다. 
근로자는 원하는 날짜를 정하여 휴가 사용 최소 2-3일 최대 7일 이전에는 보고하고 승인받고 난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승인 전에 휴가 가버리면 결근되오니 꼭 승인받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규정은 보통 회사 내규 및 취업규칙, 단체협약 등으로 명시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해당 직장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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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근로기준법 제60조
그리고 더 크게 본다면 연차발생기준은 근로기준법을 따르는데요. 
기본 80%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 유급휴가를 주는데 제가 아마 총 휴가 일수가 23개였나 그럴 거예요. 16년 됐으니까. 이것도 기억도 가물가물하군요; 거기에 더해서 효도휴가와 가끔 빨간 날 출근한 적이 있어서 1.5배의 대체휴가를 받고 하다 보니 보통 1년에 25~30개 정도 되는 듯합니다.

​연차 계산기
저를 기준으로 연차 계산해볼건데요.

일단 휴가가 23개 남아있었어요. 23개가 전부 연차가 아니고 1개가 대체휴가로 22+1로 총 23개였어요. 휴대폰에 제가 이미 계산을 해놨네요 맞게 들어왔는지 확인하는 단계였는데 금액만 딱 입금되고 봤더니 제가 계산한 것과 다른 거예요. 그래서 확인해보니 퇴직자 연말정산으로 인해서 세금이 좀 빠져나갔더라고요. 그러려니 했죠. 뭐 총무 팀에서도 알아서 계산 잘했을 테죠. 세금 확인하고 맞춰보니 딱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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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위해 연차 계산법에 필요한 조건들이 있어야 합니다.

일급은 통상임금 / 209시간입니다. 연장근무하시면 수당이 150% 이렇게 계산되는데 유급휴가에 대한 일당이기 때문에 그냥 100%로 지급됩니다. 

연차 계산기
일급 : 98,320원(하루 일당)
잔여 연차 수 : 23개(연차 22+ 대체휴가 1)

 

연차 계산에 의한 지급액 = 2,261,360원

여기에 건강보험료가 90,770원과
실연말정산 세금 101,560원 제외하고

​실 지급액 = 2,069,030원

 

연차 계산기에 의하여 이렇게 수령했습니다. 재무님 물어보니 중도 퇴사자 연말정산으로 세금이 101,560원 나와서 실제 통장에 꽂힌 금액이 2,069,030원이네요. 나름 사용 안 하고 잘 갖고 있었네요.  그래도 200만 원이나 되니. 와이프가 저보다 계급이 높아서 일당이 아마 10만 원 넘을 건데 휴가도 비슷하게 남고...퇴사할 때보니 휴가 일 수는 똑같은데 저보다 딱 20만원 더 나왔더라고요 ㅋ

​그러나 좋아할 것도 없어요. 둘 다 백수라 생활비로 써야 하니 ㅋ 
여기까지 연차 계산법을 통한 연차 계산 해봤는데요. 어렵지 않으셨죠? 다른 분들도 유급휴가니까 퇴사하실 때 꼭 챙겨 나오세요. 알아서 챙겨주겠지만 미리 계산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한번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