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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딩크부부/경제 이야기(제도, 사회 등)

스몸비 스마트폰 중독 예방

by 파이어족 딩크부부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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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몸비 스마트폰 중독 예방

 

오늘은 시대의 발전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혹시 스몸비 들어보셨나요? 전 얼마 전 알고 아.. 우리기 사회가 정말 많이 발전했구나.. 싶더라고요. 걸어 다니면서 혹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도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시대라는 거죠. 이런 내용과 관련 있는 단어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듯해서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게 어떤 뜻인지 몰랐을 때 생소하게 느껴졌었는데요.

휴대폰 화면을 들여다보느라 길거리에서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을 넋 빠진 시체 걸음걸이에 빗대어 일컫는 말로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를 합성하여 스몸비(Smombie)라고 합니다. 스마트폰 좀비라.. 말도 잘 만드는군요. 이 용어는 2015년 독일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매인 세태를 풍자한 단어라고 하네요.

특히 스몸비는 휴대폰 화면에 눈길을 빼앗긴 탓에 교통사고가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경찰청이 2016년 6월 시민이 많이 오가는 시청 등에서 폰을 보면 위험하다는 내용을 담은 교통안전표지를 설치해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답니다. 학생들도 문제지만 사실 저희 부부도 길을 지나치다 보면 폰만 보면서 걷거나 무선이어폰을 꼽고 시각과 청각을 뒤로한 채 뭐가 지나가는지 모르게 집중하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저는 뒤에서 빵빵 안 하고 그냥 피할 때까지 기다려주긴 합니다만.. 전혀 모르고 걷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그나마 알아서 움찔하고 갓길로 피해 가시는데 안 하시는 분들이나 학생들은 차량의 인지를 정말 잘 못하더라고요. 물론 운전 안 하시는 분들이 다 그러시다는 건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제가 출근할 때 보면 느끼는 풍경이다 보니~


이런 게 스마트폰 중독이 됐다고 봐야 하는 걸까요? 

분명 집에서도 많이 할 텐데 말이죠. 그래서 예방법이 없나해서 찾아보니 사이버 안심존이라는 사이트가 있더라고요. 이건 부모와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해 이용습관 정착을 목적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이용 형태를 점검하고 사용 시간 관리 지도하는 서비스를 제공고 있습니다.

 

핸드폰 과의존 여부 검사도 가능하고요.

물론 어른들도 이러한 사이트가 필요하신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청소년들 교통사고에 대한 예방이 더 필요하다 보니 사이트가 생긴 듯합니다. 간략하게 다른 건 확인해보시면 되는데 좌측 첫 번째 항목에 사이버 안심존이라고 있죠? 그거 한번 클릭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나와요. 

학교에서는 중독 상담, 가정에서는 앱을 통해 이용 형태를 점검하고 이용 시간을 관리 지도하는 것이죠. 이것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습관 정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답니다. 우측 이미지를 보시면 부모님, 선생님, 상담치료사까지 중독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이 사이트를 통해 다른 궁금한 점은 한번 둘러보시면 어렵지 않게 내용 확인되실 거예요~

​이처럼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란 발자국이 전국 각지에 많이 생겼습니다. 

이는 휴대폰을 보느라 고개를 바닥에 떨군 학생들이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신호를 기다리게 하기 위해 만든 것이죠.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제외돼 교통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시설 주변에도 교통 안전 보호구역으로 설정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 캠페인도 하고 했답니다. 안양시에서는 잦은 사고 때문에 LED 바다 신호 설치했다고 합니다. 조금은 심각성이 느껴지는군요.


많은 방법을 통해 스몸비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많은 곳에서 노력들을 하고 있네요. 하지만 학생들뿐만이 아닌 어른들도 신호들 건널 때 보면 앞, 뒤, 좌, 우 의식하지 않고 휴대폰만 보면서 걷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최근 3년간 보험사 접수된 보행자 과실 사고 건수는 약 1700여 건이며 이중 61% 정도가 출근시간, 등교 시간인 8시~9시에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10~20대 젊은 층에서 발생했다고 하네요. 더 심각한 것은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핸드폰을 보는 상황이 많아서 시각, 청각적으로 모두 봉쇄돼있는 상태로 걷다 보니 더 큰 사고로 이어지는 듯합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위험해 보이거든요~ 

​이렇게 예방을 해서 교통사고는 줄어든다고 해도 사고당한 분들보다도 사고를 내신 분들이 더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둘 다 넋 놓고 있으면 위험이 너무 큰 것이죠. 차라리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서 벌금을 부과하면 좋겠어요. 가뜩이나 나라 세금도 부족한데... 그리고 보험회사에서도 사고처리하실 때 아무리 자동차와 보행자라고 해도 과실 여부를 잘 따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스몸비 알아보고 스마트폰 중독 예방으로 사이버 안심존 확인해 봤는데요.

우리의 자녀들이 이렇게 스마트폰에 중독돼서 교통사고까지 이어지는 상황으로 어플, 노란 발자국 등 정부, 지자체, 학교 등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어차피 휴대폰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 단어는 사라지지 않을듯합니다. 성인들은 스스로 나의 중독 성향을 파악하시고 학생들은 부모님이 잘 케어하셔서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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