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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딩크부부/경제 이야기(제도, 사회 등)

사병 월급 알아보기(병사 월급)

by 파이어족 딩크부부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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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병 월급이 올해 2020년 비교해서 얼마나 인상되었는지 그리고 과거에는 얼마였는지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많이 오르긴 했네요. 그리고 예전 월급을 지금과 비교하면 안 되겠지만 적긴 적었네요. 제가 전역한 1990년대의 금액만 봐도 지금과는 뭐 비교 자체를 할 수가 없군요. 

몇 배 인상이 아닌 몇십 배가 인상됐으니.. 그때와 지금 약 20여 년 차이지만 물가도 그 정도 올랐나?라고 생각해 보면 그 정돈 아닌데.. 그 당시 병사 월급이 너무 적었던 것이었을까요? 한번 과거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사병 월급은 2021년 1월 1일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역대 사병 월급 - 1990 ~ 2019년까지

 

 

1990년부터 2019년까지 사병 월급입니다. 참고하세요.  
제가 1998년 입대래서 2000년대 전역했는데 그때 월급 변동이 거의 없네요. 2000년도에 300원씩 인상... 이라니.. IMF 때라서 그런가 봐요. 하필... ㅋ 급여 정말 적었네요. 저당 시에도 짜장면은 2~3천 원 했던 기억이 납니다.

​26개월 근무했는데 한 푼 안 쓰고 모았다고 해도 6686(급간 개월 수)인가 당시 군 복무 기간이 이병 6개월, 일병 6개월, 상병 8개월, 병장 6개월 이렇게 총 26개월인데 다 합쳐도 295,400원으로 30만 원이 안 되는군요. 2018년 이병 월급도 안 되는 수준. 그때만 해도 돈을 모을 수 있는 수준의 급여는 아닌듯했네요. 장병 관련된 적금 같은 게 있었나 모르겠어요. 

이제 2020년과 2021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2021년 병사 월급 비교



2020년과 2021년 비교해보니 12.5% 인상되었네요?
군 복무기간이 현재 18개월로 이병 2개월, 일병 6개월, 상병 6개월, 병장 4개월 이렇게 근무하는데 동일 복무 기간으로 비교하면 한 푼도 안 쓰고 모을 경우 2020년도에는 8,559,200원, 2021년 병사 월급 총 9,628,800원입니다.

​장병 내일 준비 적금이나 금융기관마다 시행하는 군인 적금을 활용하면 18개월 동안 저축할 시 목돈 만들어 나올 수 있는 기대가 되었네요. 한 푼 안 쓰고 저축하면 사병 월급으로 1천만 원가량 모을 수 있습니다. 전역하고 대학 등록금 및 가족여행 자금 정도로 충분할 듯합니다. 정말 적지 않은 금액이라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2025년까지 병장월급 기준 약 100만 원까지 인상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2021년 ~ 2025년 병장월급



2025년도까지 매년 10% 이상씩 인상이 되면 병장월급은 962,900원이 됩니다.
같은 인상률을 이병에게 대입하면 726,300원이 됩니다. 2025년도 군 복무기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으나 18개월 동일하게 간다고 할 경우 복무가 간 중 총 지급되는 급여는 2025년 기준 약 1,500만 원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 표 하단에 하사 봉급 기준 % 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올해 병사 월급 알아보면서 역대 계급별 금액과 2020년과의 비교 또한 2025년도 예상 병사 월급까지 알아봤습니다.
예전처럼 군대 가면 먹는 거 걱정할 그런 시대는 아닌 듯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다달이 나오는 급여를 잘 모아서 나중에 활용도 가능할 정도의 금액이 되니 저축은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역 시 몸만 나오는 것보다 훨씬 든든할 테니까요. 코로나 시대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조금씩 모아서 대학교 학비 등에 활용하면 가계 내에서의 지출 부분으로 부모님께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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