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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딩크부부/경제 이야기(제도, 사회 등)

패닉바잉 뜻

by 파이어족 딩크부부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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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바잉 뜻

 

이번에는 지난시간 영끌에 이어 패닉바잉 뜻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패닉이라는 말은 아시죠? 공황(Panic) 이란 말로 많이 표현하더라고요. 경제, 부동산 부분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용어이며 서울 아파트 구입 물량에 대한 2030세대 구입 열풍으로 인해 많이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알아 두시면 좋을 듯해서 뜻 풀이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개념 먼저 확인하고 어떻게 사용되는 단어인지와 해결방법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닉바잉 뜻(panic buying)

문화체육관광부과 국어원에서 2020년 7월 10~12일 열린 새말 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체할 수 있는 쉬운 우리말로 '공황 구매'를 선정했습니다. 이 단어는 가격 상승, 물량의 소진 등에 대한 불안으로 공급 부족의 두려움을 느껴 가격에 관계없이 부동산, 주식, 생필품 등을 사들이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는 시장심리 불안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매점 매석이 이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또한 이처럼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이 벌어진 시장을 가리켜 패닉 마켓이라고 합니다.

현재 서울 아파트 사례를 들어보면 실제 매매 거래량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위축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2030세대 패닉바잉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면서 지금 집을 마련해야지 시간이 더 지나면 가격이 더 상승하여 집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젊은 층 특히 2030세대에서 막차라도 타야 된다는 불안 심리가 작용하여 부동산 매수세가 강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부분의 불안한 주택 구입 심리를 줄이기 위한 해결 방안으로 정부에서 2022년까지 3기 신도시를 비롯하여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에서 공공 분양 아파트 6만 호에 대한 사전청약 부제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사전청약제는 본청약 1~2년 전에 일부 물량에 대해 청약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당첨된 사람은 본청약 때까지 자격을 유지하면 100% 당첨됩니다. 또한 자격은 무주택세대 구성원, 해당 지역 거주 요건 등을 갖추면 됩니다. 본청약과 요건이 같지만 당첨자는 재당첨 제한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 신청이 허용됩니다. 단, 다른 지역에 중복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이처럼 제도적 여건을 활용하여 정부에서 패닉바잉 현상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예상하는데요. 

아직 분양금액은 나오진 않은 상태지만 예상으로는 주변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어 주택 구입에 대한 비용 부담이 덜할 것이고 또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1차 진행이 9천 세대 대상으로 시행 될 예정으로 이것은 서울, 수도권에 몰려있는 투기수요를 분산할 수 있는 상황이 갖춰지며 또한 주택자금도 즉시 부동산으로 유입되지 않아서 사전청약 당첨 후 입주 시기까지 주택자금에 대한 대출도 줄어들기에 30-40대 분들의 불안한 요소들이 많이 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전청약 제도가 패닉바잉을 아예 잠재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러한 장치들이 하나하나씩 보강되면 30-40대의 주택 구입에 대한 불안한 심리를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속적으로 나오는 부동산 대책과 개정사항(부동산 3법 등)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의 연속성과 언제 종식될지 모를 불안감. 긴급재난지원금의 전국민 대상에 따른 지급을 위한 4차 추경안 편성 등등 많은 불안 요소들이 있지만 지속적인 정부의 고찰과 개개인들의 힘을 모아 우리 세대가 이런 건 해결한다면 이후의 자녀들 세대들에게는 좋은 세상을 물려줄 수있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이렇게 힘든 세상을 대물림 하면서 다음 세대들을 살게 하는 건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싶네요.

 


30-40대 여러분 저도 40대지만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욕심 조금만 덜 부리면 조급함이 진정될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하는 순간부터 모든 문제가 시작됩니다. 현실에 만족하고 실거주를 위한 분들은 직장과의 거리나, 주택자금 때문에 많이 힘들 수도 있지만 잘 견디다보면 분명 좋은 날이 오실겁니다. 제 주위에도 집 못구해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 계시거든요. 여기까지 패닉바잉 뜻 알아봤는데요 어렵진 않으셨죠? 작은 물건으로 치면 마트에서 사재기하는 거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불안해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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